미세먼지에 좋은 음식

 

 

 

겨울이 지나고 따스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봄을 맞아 기온은 따뜻해졌지만 황사와 미세먼지 때문에 나들이 나가기가 영 꺼림칙하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봄철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 배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 첫번째로는 배를 꼽을 수 있습니다. 배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루테올린 성분을 가지고 있어 기침과 가래를 완화시켜 줍니다. 또한 오염물질로 가득한 미세먼지 때문에 생기는 폐의 염증을 가라앉혀줍니다. 미세먼지에 효과를 보이는 루테올린 성분은 배의 껍질에도 많기 떄문에 차나 즙으로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도라지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 두 번째로는 도라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도라지에는 인삼에도 많이 들어있는 사포닌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사포닌은 기관지 진정, 가래 제거 등에 효능이 있고 쉰 소리를 내게 만드는 해소 기침을 멎게 하는 작용도 합니다. 도라지는 즙을 내거나 진액을 내서 먹으면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앞서 소개해 드린 배와 도라지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가 바로 도라지 배청입니다.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 두 가지가 만난 만큼 효능도 뛰어날 것 같은데요,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재료: 약도라지 700g, 배 1kg, 생강 30g, 콩나물 200g, 쌀조청 1kg, 통계피 2조각(10g)

 

2. 만드는 법

 가. 흙을 털고 깨끗이 손질한 약도라지, 껍질과 씨를 제거한 배, 생강, 콩나물을 믹서에 함께 넣고 간다.

 

 나. 냄비에 믹서에 간 내용물을 넣고 조청, 통계피를 함께 넣어 40분간 조린다. 센불에 올려놓고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여 30분에서 40분 가량 조린다.

 

 다. 조려진 도라지 배청을 볼에 옮겨 담은 후 완전히 식으면 병에 담아 냉장 보관한다.

 

 

 

미나리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 세 번째는 미나리입니다. 알칼리성 식품인 미나리는 몸 속에 축적된 독소와 중금속, 유해성분, 미세먼지를 몸 밖으로 배출시켜 주는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미나리를 '갈증을 풀어주고 머리를 맑게 해주며 주독을 제거할 뿐만아니라 대장과 소장이 잘 통하도록 하는 채소'로 평하고 있습니다. 

 

 

 

미역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 네 번째는 미역입니다. 미역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칼륨성분은 해독 작용이 뛰어나고, 알긴산은 몸 안에 쌓여있는 독소와 중금속, 미세먼지를 몸 밖으로 배출시켜주는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미역의 대표적인 효능 중에 하나로 혈액을 맑게 해 주는 것도 있습니다. 미역의 효능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물속에 오래 담그거나 오래 데쳐서는 안된다는 사실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마늘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 다섯번째는 마늘입니다. 마늘에는 알리신이라는 물질이 풍부한데, 알리신은 살균 작용이 뛰어나서 중금속, 노폐물 등이 몸안에 쌓이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마늘 안에 들어있는 알리신과 비타민 B1은 염증에 뛰어난 효능을 보여서 미세먼지로 인한 기관지 염증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알리신의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마늘을 다져서 양념으로 쓰거나 입에 넣고 오랫동안 씹어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